무통 까데 와인 소개
무통 까데는 샤토 무통 로칠드에서 만드는 와인으로,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.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훌륭하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. 1950년대와 60년대에 영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, 1975년에는 전 세계에서 300만 병이나 팔렸습니다. 1990년에는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
무통 까데 블랑의 역사
무통 까데는 원래 계획된 와인이 아니었습니다. 1927년 보르도 지역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포도 농사가 망했기 때문입니다. 샤토 무통 로칠드는 이 포도로 만든 와인에 '샤토 무통 로칠드'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어서 '까루아드 드 무통'이라는 이름으로 저렴하게 판매했습니다.
1930년부터 1932년까지 보르도에 다시 악천후가 찾아왔습니다. 필립 드 로칠드 남작이 1932년에 '무통 까데'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. '까데'는 막내라는 뜻인데, 필립 남작이 막내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. 무통 까데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, 샤토 무통 로칠드는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도 계속 무통 까데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.
무통 까데 블랑의 종류
무통 까데 블랑에는 네 종류가 있습니다:
- 레제르브 무통 까데 블랑 그라브: 그라브 지역의 청포도로 만든 드라이 화이트 와인.
- 레제르브 무통 까데 쏘테른: 쏘테른 지역의 청포도로 만든 스위트 화이트 와인.
- 무통 까데 소비뇽 블랑: 보르도의 소비뇽 블랑 포도로 만든 드라이 화이트 와인.
- 무통 까데 블랑: 보르도의 청포도로 만든 드라이 화이트 와인.
무통 까데 블랑은 소비뇽 블랑, 쎄미용, 무스까델을 사용해서 만듭니다. 각각의 포도 품종이 신선한 느낌, 둥근 질감, 세련된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.
와인의 맛과 향
이 와인은 중간 농도의 레몬색을 띠고 있습니다.
노란 열대 과일과 익은 사과 향이 나고, 흰 꽃과 향신료, 마른 밀짚 향도 납니다.
시간이 지나면서 복숭아 향도 올라옵니다. 맛은 진하고 매끄럽습니다. 기름지지만 무겁지는 않습니다.
드라이하고 노란 사과의 산미가 풍부합니다. 마른 나무 느낌과 결합된 노란 과일 풍미가 모과를 떠올리게 합니다.
살구와 재스민 같은 꽃 향과 허브 풍미도 이어집니다. 산미와 함께 흰 꽃과 시트러스 느낌이 길게 남습니다.
와인과 어울리는 음식
이 와인은 크림과 버터를 사용한 생선과 가금류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. 시트러스 소스를 사용한 가리비와 굴, 해산물 파스타와 함께 마셔도 좋습니다.